“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괴뢰정당” “국고 보조금 사기 예비 기획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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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지도부들이 2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난했다. 국가대표 축구팀 전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과 닮았다고 언급했으며 국민의힘 위성정당에 대해 괴뢰정당이라고 표현했다.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무책임, 남탓, 무능한 리더십의 대명사가 국가대표 축구팀 전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이라며 “안타깝게도,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리더십과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격전지의 국민의힘 후보들은 한동훈 위원장이 대통령실과 마찬가지로 민심과 괴리가 크다고 토로한다”며 “가장 큰 이유는 한 위원장이 선거를 구경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클린스만 만큼이나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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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 원내대표는 한 위원장에 대해 “무능하다”면서 “집권당인 여당의 선거는 비전과 실천 계획으로 치른다. 상대 당을 비판하고 조롱하며, 국민에게 제발 혼 좀 내달라고 하는 것은 야당의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위성정당은 위헌정당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한동훈 위원장은 법률가가 맞다면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이 헌법 제8조 2항에 따른 민주정당이 맞는지 이야기 해보라”면서 “민주정당이 아니라면 위헌정당이 받게 될 보조금을 어떻게 환수해야 할지 방법을 말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개혁신당에게 해왔던 비판만큼 위헌정당의 보조금을 환수할 방법을 진지하게 언급해 주지 않으면 또 다른 내로남불”이라고 덧붙였다.
조응천 최고위원은 “한동훈 위원장이 만들고 있는 국민의미래는 위성정당 수준을 넘어 한 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꼭두각시처럼 조종하는 괴뢰정당”이라며 “이 정도면 한 위원장은 이미 국고 보조금 사기를 예비하고 기획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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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