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전 고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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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15일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경기 고양시갑에서 탈락한 이재준 예비후보(63·전 고양시장)가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을 신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3차 심사결과를 발표하며 고양시갑은 김성회(51)·문명순(61) 예비후보의 2인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당 공관위의 불투명한 경선 기준과 본선 승리를 포기한 결정이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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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해 여론조사에서는 본인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당의 공천 기준도 본선 경쟁력을 가장 우선한다고 했는데 정치적인 다른 이유로 가장 경쟁력이 높은 후보의 기회를 박탈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오랜 기간 저와 고양 민주당을 지켜온 정통 민주당 지지층은 실망감을 안은 채 이번 총선을 포기할 수도 있는, 결국 패배의 짙은 그림자만이 가득한 경선이 될 것”이라며 재심을 통해 경선 기회를 줄 것을 요구했다.
(고양=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