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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점령한 루한스크 지역 도시 리시찬스크의 한 빵집을 공격, 최소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레오니드 파세크니크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전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주) 사령관은 텔레그램을 통해 전날 이같은 사건이 있었다면서, 사망자 가운데 최소 1명의 아동이 있다고 밝혔다.
또 구조대에 의해 잔해 속에서 10명이 구조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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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R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2014년 스스로 공화국으로 선포한 곳이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2022년 7월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약 2년 간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은 1500㎞에 달하는 전선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최근 장거리 공격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한편 이날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 지역 당국은 러시아군이 전날 16차례의 개별 공격을 통해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또 유나키브카, 빌로필리아, 크라스노필리아, 벨리카피사리브카, 에스만 등 국경 마을에 총격을 가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