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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보이스피싱 관련 38개 유령회사 해산 결정

입력 | 2024-01-17 09:49:00

ⓒ News1 DB


법원이 보이스피싱 관련 유령회사 38곳에 대한 해산 결정을 내렸다.

서울동부지검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회사 명의 계좌가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38개의 유령회사에 대해 해산 명령 결정을 받아냈다고 17일 밝혔다.

대포통장 유통조직을 수사하던 합수단은 통장 개설을 위해 설립된 유령회사에서 대표 구속 후에도 대표자 변경을 통해 새로운 통장을 개설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합수단은 지난해 5월 전국 16개 관할 법원에 38개 유령회사에 대한 해산 명령을 청구했다.

합수단 관계자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령회사 해산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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