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3연패 수렁…마테이 35점 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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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이 선두 우리카드를 꺾고 4위로 올라섰다.
OK금융그룹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5-15 21-25 25-23)로 이겼다.
연승 숫자를 ‘4’로 늘린 OK금융그룹(12승 10패 승점 33점)은 현대캐피탈(9승 13패 승점 31점)을 제치고 4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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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레오가 공격성공률 57.69%로 36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호진과 차지환은 각각 11점, 10점을 거들었다.
삼성화재 마테이가 홀로 35점을 쓸어 담았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OK금융그룹이 1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15-14로 근소하게 앞선 OK금융그룹은 진상헌의 속공, 레오의 후위 공격 등으로 격차를 벌린 뒤 신호진의 퀵오픈으로 20점 고지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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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을 잡은 OK금융그룹이 2세트에서도 웃었다.
OK금융그룹은 3-2에서 연거푸 8점을 쓸어 담으면서 초반부터 우리카드를 압도했다. 이후 4점을 뽑아낸 레오를 필두로 바야르사이한, 차지환, 신호진이 공격을 적중하며 19-11로 리드했다.
일찌감치 분위기를 가져온 OK금융그룹은 23-15에서 박창성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후 박성진의 블로킹으로 25점째를 완성했다.
패배 위기에 처한 우리카드가 3세트에 반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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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한의 퀵오픈과 OK금융그룹 송희채의 서브 범실로 점수 차를 유지한 우리카드는 이상현의 속공 득점을 내세워 한 세트를 만회했다.
OK금융그룹은 더 이상 추격을 허락지 않았다. 4세트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11-11 동점에서 연달아 5점을 생산해 흐름을 빼앗았고, 4점을 합작한 신호진과 바야르사이한의 공세에 힘입어 20-14로 도망갔다.
후반 들어 우리카드가 마테이의 폭발력을 앞세워 맹렬히 쫓아갔다. 마테이가 홀로 4점을 터트리면서 21-23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레오의 후위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매치 포인트에 몰렸으나 마테이가 오픈과 후위 공격을 연이어 성공하며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다.
하지만 OK금융그룹의 해결사 레오가 백어택으로 4세트 혈투를 끝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