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충북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4.1.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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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어떤 이슈에서는 오른쪽 정답을 낼 것이고 어떤 이슈에서는 왼쪽 정답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모든 이슈에서 미적지근하게 중간 지점을 선택하는 것은 답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충북 동료시민들은 만만한 분들이 아니다. 민심의 바로미터”라며 “중도, 스윙보터들이 이곳에 많이 계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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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충북의 마음을 얻는 것은 대한민국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충북민이 원하는 박력 있고 정교한 정책을 만들고 실천해서 충북 동료시민들에게 사랑받아 보자”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도당 당직자 및 총선 예비 후보자를 포함해 당 추산 900여명이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유년 시절 청주 수동성당 성안나 유치원과 청주 운호초등학교를 다닌 일화 등 충북 지역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정권 당시 네 번 정도 좌천당했는데 세 번째가 바로 충북 진천이었다”며 “진천에서 보낸 시간이 화양연화 같은 시절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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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를 찾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 후 광주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서울·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