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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0시 14분께 경남 진주시 명석면 부근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넘어 도로를 건너던 30대 외국인 남성이 차에 치여 중상을 당했다.
이날 사고는 티볼리 승용차를 몰던 30대 여성 A씨가 1차로를 주행하던 중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 갓길로 가는 리비아 국적의 남성 B씨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B씨 등 일행 3명이 갓길에 차를 세우고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갓길에 있다가 다시 B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차로 이동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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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