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갈무리
광고 로드중
이화여대 동문인 재재와 임라라가 옛 추억을 회상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측은 ‘엔조이커플 사귀기 전에 재재랑 4:4로 미팅에서 만났다는 게 진짜예요?ㅋㅋㅋㅋㅋ’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재재는 ‘엔조이커플’ 임라라와 손민수의 집을 찾았다. 임라라와 10년지기 친구이자 대학교 동문인 재재는 방 4개에 달하는 공간을 구경하며 부부의 ‘재력’에 감탄을 쏟아냈다.
광고 로드중
임라라는 “내가 학교 다닐 때 개그 지망생으로 극단 왔다갔다했다. 학교 애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도서관을 다녔는데, 극단 애들은 오후 4시에 일어났다”라며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애들끼리 서로의 인생을 좀 들여다보라는 마음에서 개그 지망생들이랑 이대 친구들 미팅을 주선했다. 그때 손민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손민수는 “재재를 처음 봤을 때부터 입이 근질거렸던 내용이다. 하지만 이걸 얘기를 할 수가 없었다. 따로 연락해서 동의를 구할 수도 없는 부분이었다”고 인연을 공개했다.
또 재재와 임라라는 과거 힘들었던 시절도 떠올렸다. 재재는 “둘 다 한 달에 100만원도 못 벌 때가 있었다. 우리 그때 진짜 약간 우울했다. 취업준비 이야기 하면서 ‘어떻게 해먹고 사냐’ ‘최저 생계가 안 되는데 어떻게 하나’ 했다”고 떠올렸다.
임라라는 “2차를 너무 가고 싶었는데 돈이 없었다. 혜화역에서 삼겹살 먹고 ‘다음에 봐’ 이러면서 헤어졌다. 서로 우리가 이렇게 잘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