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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7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
알자지라와 BBC 방송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가자 미디어국장은 이날 알자지라에 7일간 휴전이 끝나고서 이스라엘군이 다시 공중폭격을 가하면서 7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마스 보건부는 어린이 305명, 여성 173명, 노인 78명 등 총 704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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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부터 일시 휴전을 한 뒤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맞교환 석방했다. 그러나 지난 1일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휴전협정을 위반했다며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재개했다.
CNN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있는 하마스 거점을 대상으로 지상작전을 재개·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 지역을 포함해 민간인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