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삼성증권은 비대면 투자상담 서비스인 ‘S.Lounge’의 웹세미나 신청 고객이 10월 말 기준 2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투자정보 라운지와 세미나 라운지, 컨설팅 라운지의 대표 메뉴를 중심으로 자동화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세미나 라운지를 통해 제공하는 웹세미나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월평균 2∼3회 개최하는 삼성증권 웹세미나는 증시 전략 및 추천 종목 등 시황 관련 주제를 비롯해 연금 세제 혜택, 채권 투자 전략, 추천 펀드, 해외운용사의 마켓뷰 등 S.Lounge 고객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선정해 줌(Zoom)으로 진행한다. 특히 7월에 진행한 ‘반도체 소부장의 투자기회 선점’과 8월에 진행한 ‘연금·IRP 세제 혜택과 연금수령 Q&A’ 관련 세미나에는 1000명 이상의 S.Lounge 고객이 사전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증권은 웹세미나의 특징 중 하나로 강사의 발표 후 고객들의 질문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비대면 방식으로 인해 자신이 궁금해하는 점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통해 주제와 관련해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투자 정보의 접근성이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나쁜 지방 부유층 고객들의 이용률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미국 긴축 종료 기대감 등으로 주식 투자를 고려 중인 고객에게 도움이 될 만한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및 배당주 투자전략을 웹세미나 주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