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한 블링컨, 조태용 실장과 회담에서 밝혀 블링컨 "중동 불안정성 등 대처 위해 한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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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만나 북한의 러시아 무기 제공을 강력히 규탄했다.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 명의 보도자료를 내 블링컨 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조 실장과 회동했다고 밝혔다.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중동의 불안정성을 포함한 국제적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한미 협력 중요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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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9월 북러 정상회담 이후 러시아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의소리(VOA)는 전날 북한 나진항에 지난 8월 이후 두달여 동안 선박 15척이 드나들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부두는 지난달 백악관이 북러가 무기 거래를 하고 있다고 밝힌 곳이다.
이와 함께 블링컨 장관은 조 실장과 만남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중요성을 강조하고, 조 실장에게 한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속한 데 대한 감사 뜻을 표했다.
한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약속도 거듭 확인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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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