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이 최근 고위급 회담이 미중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면서 다음주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회담에 청신호를 보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 부주석은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룸버그신경제포럼에서 “이번 회담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고 중미 관계 개선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를 높였다”고 말했다.
지난 6월부터 미국은 최소 4명의 고위 관리들을 중국에 보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10월 말 워싱턴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다른 고위 관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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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안정적이고 건전한 중미 관계는 양국 각계는 물론 국제사회 전체의 공통된 기대”라며 “우리는 모든 수준에서 미국과의 소통과 대화를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다음 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면서 미국 최고 기업 임원들과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또한 행사와 별도로 1년여 만에 첫 회담을 위해 바이든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