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펜싱 국가 대표팀 남현희가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아레나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18.8.1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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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가 재벌 3세를 사칭한 전 연인 전청조씨(27)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1일 오후 남씨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씨와 전씨 어머니, 김민석 강서구 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고소·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남씨 측은 전씨를 사기, 사기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소했으며 전씨의 친모는 사기 및 사기미수, 스토킹 범죄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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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소 소식을 접한 김민석 강서구 의원은 “자신의 명예만 강조하고 있는 것 같다”며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구의원은 앞서 28일 남씨의 공모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진정서를 낸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