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유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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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과거 자신에게 치킨을 던진 팬이 나타난다면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밝혀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8일 이대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구독자 최다 질문, 궁금한 거 다 물어봤습니다’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대호는 자신의 유명 짤(인터넷상에서 퍼진 사진이나 그림)들에 대해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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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당시, 이대호가 주장을 맡고 있었던 롯데자이언츠는 7연패의 수렁에 빠져있었다. 해당 영상은 그해 3월31일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에서 찍힌 것으로, 한 팬은 퇴근 중인 이대호의 등을 향해 치킨 박스를 집어던졌다.
이대호는 박스가 날아온 쪽과 땅에 떨어진 박스, 치킨을 번갈아 응시한 뒤 화가 난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당시를 회상한 이대호는 “(치킨 던진 팬) 잡아와라. 잡아오시면 제가 밥 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저는 그것도 관심이라 생각한다. (던진 팬도) 이때까지 마음에 찔려 하고 있으실 거 아니냐. 유튜브 보시면 오시라. 제가 식사 대접 한 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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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