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만기출소한 김만배 ‘대장동 로비의혹’ 사건 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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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허위 인터뷰 의혹’ 등을 받는 화천대유 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를 소환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는 김씨가 지난달 7일 구치소에서 석방된 뒤 처음 이뤄지는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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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을 받는 인터뷰는 지난 2021년 9월15일 진행된 것으로 당시 대검 중수2과장으로 근무하던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대출 브로커라는 의심을 받은 조우형씨의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 대화가 담겼다.
관련 보도는 대통령 선거가 임박한 지난해 3월6일 뉴스타파를 통해 이뤄졌다.
검찰은 해당 인터뷰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잠정 결론 내렸으며 투표가 임박한 시점 이뤄진 보도에 ‘대선 개입’ 의도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씨는 남욱 변호사와 조우형씨 등 대장동 사업 관계자들에게 허위 사실로 인터뷰 하도록 종용한 혐의도 받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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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수익 390억원을 은닉한 혐의로 구속됐던 김씨는 지난달 7일 만기출소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