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눈물을 흘리는 백다연-정보영조.(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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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연-정보영(이상 NH농협은행)조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경기에서 4강에 오르며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백다연-정보영조는 27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여자복식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안 구물리아 베아트리체-롬파이스 프리스킬라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테니스는 동메달 결정전이 없기 때문에 준결승에 오른 백다연-정보영조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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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세트부터 접전이 펼쳐졌고 강한 뒷심으로 승리를 수확했다. 2세트만 경기 시간이 1시간8분에 달하는 타이브레이크 혈투 끝에 한국이 가까스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0점을 먼저 내면 이기는 마지막 3세트에서 한국은 높은 첫 번째 서브 성공률(71%)을 앞세워 인도네시아를 압박했고, 18분 만에 10-4로 꺾고 최종 승자가 됐다.
테니스 여자복식 4강에 진출한 백다연-정보영조.(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이번 대회 테니스 선수 중 가장 먼저 메달 획득 소식을 알린 백다연-정보영조는 태국과 대만의 경기 승리팀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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