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중동 국가인 오만과 수소 산업 교류에 나섰다.
창원시는 19일 오만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교통통신정보기술부 차관을 포함한 방문단이 창원을 찾았다고 20일 밝혔다.
오만은 2030년까지 그린수소 100만 t 생산을 목표로 올해 6월 국내 수소 기관·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그린수소 플랜트 부지 및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소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창원시는 1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와 수소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에너지 부국인 오만과도 수소 산업 교류를 검토하기로 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방문단과 논의한 상호협력 방안을 바탕으로 우리 수소 기관 및 기업이 오만의 수소 시장에 진출해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