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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둘째 날 공동 3위 유지…4년 만에 우승 정조준

입력 | 2023-08-26 12:18:00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선두와 2타 차
김세영 6위…김효주·최혜진 등 공동 11위




여자 골프 세계 4위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3위를 유지하며 우승을 가시권에 뒀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적어냈다.

전날 공동 3위였던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도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전날 선두였던 유카 사소(일본)가 고진영과 함께 공동 3위다.

고진영은 이날 1번홀과 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9번홀과 10번홀에서 연이어 보기를 범했다. 심기일전한 고진영은 14번홀과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타수를 줄였다.

통산 15승을 기록 중인 고진영은 4년 전인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세영은 3언더파로 공동 6위, 김효주와 최혜진, 이정은6, 이미향이 나란히 1언더파로 공동 11위다.

이정은5이 이븐파로 공동 21위, 전인지와 유해란이 2오버파로 공동 39위다.

안나린과 장효준, 홍예은, 박금강, 박성현, 주수빈은 컷 탈락했다.

2라운드 결과 1위는 7언더파를 친 메건 캉(미국)이다. 린 그랜트(스웨덴)가 6언더파로 2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