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세 번째 이혼 위기를 맞았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 등 외신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12세 연하 남편 샘 아스가리와 현재 별거 중이다. 1주일 전 스피어스의 불륜 루머를 두고 크게 싸웠고, 아스가리가 집을 나가 따로 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이 이혼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불화설은 지난 3월부터 돌기 시작했다.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온 근황 사진에서 두 사람 모두 결혼 반지를 뺀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아스가리 측은 “개인 일정으로 인해 아내와 함께 휴가 가지 못했고, 영화를 촬영하고 있어 반지를 뺐다”며 불화설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스피어스는 2004년 고교 동창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해 이틀 만에 이혼하며 구설에 올랐다. 이후 백 댄서 케빈 페더라인과 재혼해 두 아들을 뒀지만 2007년 이혼했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6월 12세 연하 모델 아스가리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