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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는 중국 해커들이 MS의 코드 결함을 이용해 미국 정부기관 등으로부터 이메일 계정을 해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MS는 이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MS의 디지털 키 하나를 손에 넣고, 코드의 유효성 검사 오류를 이용해 사이버 스파이 작전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다만 MS는 해커들이 어떻게 MS의 디지털 키를 취득했는지 설명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MS가 이메일 해킹 사건 이전부터 해킹을 당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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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현재 미 정부와 의회는 MS의 보안 관행을 정밀 조사하고 있다. MS는 이 문제와 관련해 미국 관리들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