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내린 장맛비로 경북 안동 풍산읍의 한 주택 벽면이 무너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7.1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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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7.1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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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내린 장맛비로 경북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14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18건의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피해는 안동과 영주를 비롯한 경북 북부 내륙과 경주, 경산, 고령 등지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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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상청은 이날 오전 경북 상주와 문경, 영주, 예천, 봉화 평지, 북동 산지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대구와 안동, 의성, 청송, 김천, 구미, 성주, 고령, 칠곡, 영천, 경산, 청도, 영양·울진 평지에는 호우주의보가,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 평지, 울릉도,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경보가 발령된 지역에는 현재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15일까지 80~200㎜, 많은 곳은 250㎜ 이상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0시부터 오전 6시30분까지 강수량은 영주 부석 93㎜, 문경 동로 89㎜, 봉화 석포 77.5㎜, 상주 은척 68.5㎜, 예천 44.5㎜, 안동 34.1㎜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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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