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3단지 조감도(S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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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지난달 26~29일 접수한 고덕강일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2차 사전예약의 일반공급 청약저축 불입액 당첨선이 평균 189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고덕강일 3단지는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 일환으로 공급된다. 토지는 임대료를 받고 빌려주고 건물만 분양하는 형태라 일명 ‘반값 아파트’로 불린다.
SH에 따르면 지난달 말 마감된 2차 사전예약은 총 590가구 모집에 약 1만 명이 지원해 최고경쟁률(청년 특별공급) 56대 1, 평균경쟁률 18대 1로 마감했다.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은 14대 1, 일반공급은 34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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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공급의 경우 1순위 경쟁시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청약저축 불입액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고 SH는 전했다.
특별공급의 경우 생애최초 유형만 전원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나머지 유형은 가점제로 추린 뒤 추첨을 진행했다. 이 중 △청년 유형 당첨 가점은 9점(9점 만점) △잔여공급 12점(12점 만점)에서, 신혼부부 유형은 △우선공급 9점(9점 만점) △잔여공급 당해지역 10점과 수도권 9점(12점 만점)에서 추첨해 당첨자를 선정했다.
SH는 이번에 선정한 당첨자를 대상으로 향후 소득·무주택·자산 등 선정기준 부합 여부를 심사해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5월 착공, 2026년 8월 본청약, 2027년 3월 입주 목표다.
본청약은 공정률이 90% 달하는 시점에 진행하는 후분양으로, 당첨자는 실제 집을 확인한 뒤 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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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