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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체조선수들에 대한 성적 학대로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던 전 미 여자 체조 국가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가 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의 연방 교도소에서 다른 수감자와 말다툼 중 수 차례 칼에 찔렸다.
익명을 요구한 정통한 소식통 2명은 나사르가 플로리다주 콜먼 교도소에서 공격을 받았지만 10일 그의 상태는 안정됐다고 말했다. 나사르는 등과 가슴을 칼로 찔린 것으로 전해졌다.
나사르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여자 체조 대표선수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십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미시간 주립대학과 대표 선수들의 팀 주치의로 있으면서 여자 선수들을 성폭행한 사실을 시인했고 이와 별도로 아동 포르노 소지죄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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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