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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해군 함정이 27년 만에 국내에 입항했다.
29일 해군작전사령부에 따르면 이탈리아 해군 연안초계함 ‘프란체스코 모로시니함(P431)’이 한국 해군과 우호증진을 위해 2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이탈리아 해군 함정의 국내 입항은 1996년 11월 뒤랑드라펜함과 베르사글리에리함의 인천항 입항 이후 2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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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는 우리 해군의 천자봉함(LST-Ⅱ·4900t급)을 호스트십(Host Ship)으로 지정해 이탈리아 해군 장병들이 방한기간 중 모항처럼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호스트십이란 자국을 방문한 외국함정이 불편함이 없도록 별도의 안내 함정을 지정해 함정 간 우호협력 및 교류활동을 하는 해군 간의 국제적인 예절이다.
한국 해군은 모로시니함이 부산에서 지내는 동안 상호 함정 방문, 이탈리아 해군 주관 함상 리셉션, 친선 체육활동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7월 2일 출항 후에는 해상기동군수 절차훈련, 전술기동, 헬기 이착함훈련 등 연합훈련을 통해 양국 해군의 우호협력을 증진할 계획이라고 해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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