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덕문화전당서 진행
대구 남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7일 오후 3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아! 대한민국 콘서트’를 연다. 지역 호국보훈단체와 2·28 민주운동 유공자 등 조국을 위해 헌신한 국가 보훈 대상자 및 보훈 가족을 초청한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유환)과 제15회 오페라 대상 신인상 수상자인 소프라노 이경진, 지역을 대표하는 테너 신현욱이 호국 영웅들을 위해 무대에 오른다.
또 국민가수 문희옥과 트로트계의 아이돌 신유가 출연해 흥을 돋운다. 문희옥은 남구에 있는 관문시장을 주제로 한 ‘관문시장 앞에서’를 발매하기도 했다. 신유는 남구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광고 로드중
조재구 남구청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해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이 애국심을 더욱 고취하고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다시 한번 기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