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캘리포니아 아몬드 갈아만든 음료 두유와 비슷한 고소함… 우유대체 음료로 ‘인기’ 낮은 칼로리, 비타민 E 고함량 ‘장점’ 매일유업 아몬드 브리즈… 스타벅스차이나 수출 체결 향후 매일유업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 미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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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만든 식물성 음료 아몬드 브리즈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달 초 스타벅스차이나로 수출이 결정되면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내수 시장에서도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입소문이 나고 있다.
평소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형인 기자도 저녁 식사량을 줄이면서 아몬드 브리즈를 한 달간 먹어보기로 결심하고 실천했다. 꾸준히 먹은 제품은 ‘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 190mL’로 미국 캘리포니아 청정지역 아몬드로 만들어진 음료이며 칼로리는 45Kcal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비슷한 용량의 탄산음료와 비교하면 칼로리가 3분의 1수준이다.
특징으로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190mL 음료 한 팩을 마시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73% 달하는 비타민 E를 섭취할 수 있다. 항산화 작용은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 칼슘 220mg이 포함돼 있는데,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1%에 해당된다. 몸에 해로운 트랜스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포함되지 않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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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브리즈를 컵에 따라보면 아몬드 특유의 고소한 냄새가 풍부하게 느껴진다
아몬드 브리즈는 멸균 팩 외형 디자인상 ‘유제품’처럼 보이지만 혼합 음료로 분류된다. 아몬드를 갈아서 음료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우유를 먹었을 때 소화를 잘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기자 역시 ‘유당불내증’으로 우유를 잘 먹지 못하는데 아몬드 브리즈는 배탈 걱정 없이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다.
오리지널 모델 외에 즐겨 먹은 ‘아몬드 브리즈 식이섬유’
매일유업의 경우 아몬드 브리즈 제품이 스타벅스 차이나 수출을 시작함에 따라 중국 내 인지도가 수직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국 내 스타벅스 매장은 6000여 개로, 오는 2025년에는 9000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식물성 음료를 선호하는 중국 분위기와 맞물려 매일유업의 매출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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