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국립도서관 7월까지 전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직지)이 프랑스 파리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11일(현지 시간) 5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열리는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직지는 1973년 전시를 마지막으로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가 반세기 만에 대중에게 공개된다. 직지는 유럽 최초 금속활자 인쇄본 구텐베르크 성경보다 78년 앞선 1377년 고려시대 충북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됐다. 오른쪽 사진은 직지 표지.
뉴스1
동아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