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2.2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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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나라가 어려울때 기독교인이 구국의 일선에 나서는 것은 정당하다고 보고 있다”며 옹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YTN ‘뉴스LIVE’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전 목사의 행보와 관련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전 목사는 전날(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는 (국민의힘) 200석 서포트가 목표”, “(정치인들은) 종교인의 감시가 없으면 자기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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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욕설한다’, ‘과도하게 국민의힘에 영향을 미친다’고 비판을 많이 받는다”면서도 “(전 목사는)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나치게 헌법을 위반한 부분이 많다고 봐서 광장에서 이런 부분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나라에 위기가 왔기 때문에 교회가 나서야 한다 해서 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문제점을 비판하면서 광장 집회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김 위원장은 “전 목사는 제일 많이 비판받는 부분이 ‘왜 욕을 하느냐’, ‘기독교 목사가 왜 정치에 너무 많이 관여하냐’ 그런 이야기”라며 “나라가 어려울 때는 기독교인들이 구국의 일선에 나서는 것은 정당하다고 본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