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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는 인도에 대해 인도적 지원과 러시아 침공으로 파괴된 에너지 인프라 복구를 위한 장비 제공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일간 힌디가 8일 보도했다.
매체는 인도 외무부를 인용해 9일 뉴델리에 도착하는 우크라이나 에미네 자파로바 제1 외무차관이 인도 측에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외무부에 따르면 나흘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하는 자파로바 외무차관은 양국 관계와 우크라이나 정세와 국제 현안에 관해 인도 측과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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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소식통은 “우크라이나가 의약품과 의료장비, 에너지 복구 장비를 더 많이 제공해달라고 부탁해왔다”며 자파로바 외무차관이 이를 인도 측에 직접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침공 이래 우크라이나 고위인사로는 처음 인도를 찾는 자파로바 외무차관은 또한 7월 뉴델리를 방문하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를 보내라고 주문할 예정이라고 힌두는 예상했다.
푸틴 대통령은 상하이협력기구(SOC) 정상회의 참석차 7월에 인도에 오고 9월에는 G20 정상회의에 출석차 다시 방문한다.
인도에 머무는 동안 자파로바 외무차관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10개항 평화안을 설명하고 인도에 타결에 유리한 ‘중요한 방안’을 추가하도록 당부할 생각이라고 힌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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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파로바 외무차관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 우크라이나 방문을 정식 초청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문은 관측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