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영 PD.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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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전문 케이블 채널 엠넷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전 시리즈 유료 투표를 조작한 혐의로 징역형을 산 안준영 PD가 엠넷에 재입사했다.
3일 방송계에 따르면 지난해 엠넷을 퇴사했던 안 PD는 재입사해 이날부터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11월 출소한 뒤 1년 5개월 만이다. 엠넷 규정에 징역형과 관련한 조항이 없어 재직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PD와 김용범 총괄 프로듀서(CP)는 ‘프로듀스 101’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 유료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혜택을 준 혐의(업무방해 및 사기 등)로 2019년 기소됐다. 이들은 각각 징역 2년과 1년 8개월의 실형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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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