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남미사 희망상가. 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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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청년 등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를 전국에서 371호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상가는 청년·영세소상공인 등의 안정적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대 10년간 제공되는 창업공간이다. 2018년 처음 공급돼 많은 창업 희망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공급물량은 전국 125개 단지 371호다. LH는 매월 입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청년, 경력단절여성, (예비)사회적기업, 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 등이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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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 등에게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Ⅰ’은 시세의 50% 수준이며 소상공인에게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Ⅱ’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창업(사업)아이템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일반형’은 낙찰금액으로 공급된다.
최초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다. 입점자의 안정적인 영업·경제활동 등 보장을 위해 입점자격 상실 등 계약해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계약할 수 있다.
공급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월 첫째 주 금요일 통합 모집공고를 올리고 각 지역본부에서 단지별 세부 공급계획을 담은 모집공고를 올린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