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4시 13분께 충남 아산 둔포면의 한 폐전선을 재활용하던 업체의 폐공장에서 불이 났다. (아산소방서 제공)
27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3분께부터 시작한 충남 아산 둔포면의 한 폐공장 화재 진압 작업이 8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다.
불이 난 공장은 폐전선을 재활용하던 시설이지만 지난해 폐업한 뒤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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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아산 둔포면의 한 폐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포크레인을 동원해 폐자재 등을 제거하며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산소방서 제공)
하지만 사용한 지 오래된 폐자재가 쌓여 있어 발화 지점에 접근이 어려워 화재를 완전 진압하는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밤 사이 포크레인을 이용해 폐자재 등을 제거하며 발화 지점에 접근을 시도하고 날이 밝는대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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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