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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앞서 발견된 일제강점기 전차 철로… 16일 일반 공개

입력 | 2023-03-14 03:00:00


서울 종로구 경복궁 광화문 앞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에서 발견된 일제강점기 전차 철로 모습. 일제가 1917년 전차용으로 개통한 두 철로는 광화문 월대(궁궐 앞에 놓인 기단) 앞에서 만나 세종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서울시는 “일제가 월대 시설물을 훼손하고 철로를 깐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굴 현장은 16∼18일 일반에 공개된다. 작은 사진은 동아일보 1923년 10월 4일자 3면에 실린 사진으로 전차가 철로를 따라 광화문 앞을 지나는 모습이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동아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