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1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3.1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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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에서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공개할 수 있는 조례안이 10일 통과됐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3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재석 85명 중 찬성 56명, 반대 29명으로 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진단검사 시행현황과 기초학력 진단평가 결과를 학교·지역별로 공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공개하는 데 기여한 사람·학교을 포상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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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도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고사 결과 공개는 부모의 교육 수준 공개, 지역별 소득 수준 공개에 그칠 것”이라며 이에 반대를 표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