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8일까지 공모전 개최
경기도가 다음 달 문을 여는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가칭)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민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이름을 선정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관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반도체 인력개발센터는 3월 말 수원시 이의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안에 들어선다. 센터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실무형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직업계고-대학-기업 연계 교육 △직업계고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반도체 실습 교육용 설비구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경기도의 소리, 경기도 통합공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다음 달 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다음 달 22일 이후 확인할 수 있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인력개발센터 이름 공모가 미래 먹거리 주역인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