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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양파공장 창고 화재…1시간여 만에 완진

입력 | 2023-02-21 09:30:00


경기 화성의 한 양파공장에서 난 불이 1시간여 만에 모두 꺼졌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1분 경기도 화성의 한 양파공장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 분만인 오전 8시4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1대, 소방관 등 인력 11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1시간여 만인 9시13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건물 3개동 가운데 2동이 모두 불탔으며 1동이 일부 소실됐다.

화재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2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별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화성=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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