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씬. 노을빛 바다를 바라보며 갑판 위에서 잭(왼쪽·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과 로즈(케이트 윈슬렛 분)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 파라마운트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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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타이타닉: 25주년’ 해외 개봉 국가 중 흥행 성적 1위를 달성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15일 미국 영화 실적 분석 홈페이지 박스오피스 모조(Mojo)에 따르면 ‘타이타닉: 25주년’은 지난 12일까지 전 세계 총 2332만333달러(약 296억6346만 원)의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미국을 제외한 해외 개봉 국가 중 한국이 개봉 4일 만에 수익 265만893달러(약 33억7803만 원)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프랑스 △멕시코 △영국 △일본 순이었다.
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일별 박스오피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타이타닉: 25주년’의 국내 매출액 점유율은 26.5%이었다. 누적 관객수는 70만 8844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14일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을 제치고 국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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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달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다. 누적 관객수 294만 5077명(지난 14일 기준)을 모으며 300만 관객의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