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라이비(TRI.BE)의 현빈(왼쪽부터)과 켈리, 송선, 지아, 미레, 소은이 1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웨이(W.A.Y)’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위 아 영’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3.2.14/뉴스1 ⓒ News1
트라이비가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스스로의 ‘커리어 하이’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W.A.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4세대 걸그룹으로서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소은은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음악으로 대중에게 용기를 주고 ‘얘네는 불가능한 게 없는 아이돌’이라는 걸 심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아는 “스스로의 ‘커리어 하이’를 찍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위 아 영’(WE ARE YOUNG)을 비롯해 ‘스테이 투게더’(STAY TOGETHER), ‘위치’(WITCH), ‘원더랜드’(WONDERLAND), 지난 EP 타이틀곡 오리지널 버전 ‘우주로’(WOULD YOU RUN) ORIGINAL VER.까지 다양한 장르의 5트랙이 수록됐다.
신곡 ‘위 아 영’은 2000년대 유행했던 업비트 스타일을 무게감 있고 간결한 드럼과 모핑(Morphing) 된 바이닐(Vinyl) 사운드로 잘 어우러낸 테크노 팝(Techno Pop) 장르로 재해석 한 곡이다. ‘뭐 어쩌라고? 너무 구속하지 마! 우린 아직 어리거든!’의 메시지의 자기애적 노랫말을 통해 지친 현실에서 소리치고 싶은 속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앨범 역시 전작들에 이어 최정상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EXID 엘리가 전반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위 아 영’에는 댄스 크루 원밀리언 수석 안무가 리아킴이 참여해 고퀄리티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수록곡 ‘위치’는 트라이비 멤버들이 직접 안무를 제작, 한 단계 성장한 음악성을 재차 입증했다.
한편 트라이비는 14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