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트위터의 광고주 절반 이상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는 디지털 마케팅 분석업체 ‘패스매틱스’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9월 기준 트위터의 상위 1000개 광고주 중 절반 이상이 지난달 광고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5일까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카콜라, 유니레버, 지프, 웰스파고, 머크 등 상위 1000개 트위터 광고주 중 625개 광고주가 광고를 중단했다.
광고 로드중
이에 따라 트위터 상위 1000개 광고주로부터 월간 수익은 지난해 10월 1억2700만달러에서 1월 4800만달러로 60% 이상 급감했다.
머스크가 지난해 10월 말 트위터를 인수한 후 광고주들은 직원 감축과 콘텐츠 조정 정책 완화 계획에 따른 플랫폼의 안정성을 우려하기 시작했고 줄줄이 트위터를 떠났다. 트위터의 광고 사업 규모는 경쟁사인 페이스북, 구글보다 작지만 트위터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