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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51일째인 9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을 방문해 무기 지원을 촉구하는 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공세를 강화했다.
뉴욕타임스(NYT),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동부 전선을 따라 여러 방향에서 공격하고 있다.
루한스크 주지사는 러시아는 동부 크레민나 인근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다시 몰아내기 위해 대규모 공습을 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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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가들은 크레민나가 서쪽으로는 더 큰 도시인 리만으로, 남동쪽으로는 세볘로도네츠크, 리시찬스크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바흐무트보다 전략적으로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크라이나는 앞으로의 전투를 위해 서방 도움을 받아 수만명의 군인을 훈련시키고 무기고를 구축하고 있지만, 일부 무기는 도착하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 있고 러시아가 먼저 움직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러시아가 초기 공세를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점점 더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안드리 유소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대변인은 “사태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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