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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맘’ 아이키 “결혼전 동거, 주변에 많아…현명한 방법”

입력 | 2023-02-02 10:44:00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결혼 아닌 동거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이 쏟아졌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동거라는 주제는 조심스러울 수 있지만, 사실 주변에서 적지 않게 하고 있다”는 현실 주제를 소화했다.

자유로운 ‘MZ 아이콘’의 대표주자 아이키는 “동거도 ‘선택하는 자들의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결혼하기를 두려워하고 걱정하는 요즘 사람들의 차선책이자,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일문일답을 시작한 아이키는 ‘결혼 말고 동거’ 프로그램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신선했다. 동거라는 주제가 어찌 보면 조심스러울 수 있는데, 사실 주변에서 적지 않게 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많이 개방적으로 변하고 있구나’라고 느끼면서 재밌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아이키는 출연을 결정하신 가장 큰 동기에 대해 “기혼자로서 궁금했다”며 “요즘 우리 세대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리고 원래 남의 집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평소 ‘동거’에 대한 생각은 어떠했냐”는 물음에는 “해본 경험이 없지만, 매우 긍정적인 편”이라며 “결혼을 하기 두려워하고 걱정하는 요즘 사람들의 차선책이라고 생각을 해보면 그들의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든다. 안 해보면 모르는 거다. 동거도 선택하는 자들의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또 아이키는 “결혼 말고 동거’에 대해 가장 기대되는 부분, 그리고 가장 걱정되는 부분을 꼽아달라”는 질문엔 “동거에 대한 인식을 바꿔줄 예쁜 커플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분명 누군가가 또 겪을 수도 있을 경험이기에, ‘해 보면 어떨까?’라고 고민하고 있는 다른 커플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것 같다. 걱정되는 부분은 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커플들의 부모님들 반응일 듯하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아이키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이후 수입이 100배가 올랐다고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그는 2023년 SBS 신규 기대작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에서 강호동과 함께 MC로 활약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