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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기밀문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든 대통령의 싱크탱크를 수색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미 CBS와 NBC뉴스에 따르면 FBI는 지난해 11월 바이든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펜 바이든 센터’를 수색했다. 이 센터는 2018년 문을 연 곳이다.
당시 수색은 바이든 대통령의 변호인단 동의 하에 이뤄졌고, 양측이 서면 동의를 했기 때문에 압수수색 영장은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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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의 이같은 수색은 지난해 11월2일 바이든 대통령 측이 기밀문서 약 10건을 발견했다고 밝힌 이후 진행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변호사, 법무부, FBI는 이와 관련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당국은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시절 사무실, 자택 등에서 기밀문서 25~30개를 회수한 상태다. 이 자료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상원의원 시절 기밀 항목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일부 문서는 1급 비밀로 분류되는 내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기밀문서 반출 논란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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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