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 리모델링해 3월말 입주 “재난 등 긴급상황에 즉각 대응”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올 3월 말 한남동 공관 입주 방침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남동 이웃사촌이 되는 셈이다.
현재 오 시장은 광진구 자양동 자택에서 출퇴근하는데, 주변에 오 시장을 겨냥한 집회가 끊이지 않아 서울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는 방안도 검토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사 후에도 집회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공관 입주 이유 중 하나다.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인근은 윤 대통령의 관저와 국회의장 및 대법원장 공관 등이 있어 ‘한남동 공관촌’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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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