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수잔 미첸의 모습. 페이스북 갈무리(왼쪽) / 트위터 갈무리(오른쪽)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로맨스 소설 작가 수잔 미첸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나는 다시 소설을 쓰고 싶다”, “질문이 엄청 쏟아지겠지만, 재미있게 시작해보자”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사망 2주기가 막 지난 시점이었다.
그의 죽음이 알려진 것은 2020년 9월이었다. 당시 미첸의 딸이라 주장하는 인물이 그녀의 페이스북에 ‘어머니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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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수잔 미첸의 모습. 페이스북 갈무리
미첸의 동료 작가 콜은 BBC에 “이건 소설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라며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추모 문집 발간에도 참여했던 동료 작가 캔디스 애덤스는 “뭐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 수 없어 다들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 갈무리
애덤스는 “미첸을 사기 혐의로 고소하려고 해당 지역 경찰에 연락했다”며 “(미첸은) 자신이 죽으면 자기 작품이 더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생각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다만 미첸은 동료 편집자를 통해 ‘기부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