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2. 뉴스1
이동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사무총장이 자신의 아들과 전국우정노동조합(우정노조) 출신 등 12명을 한국노총 내부에 부정적인 방법으로 채용시킨 혐의로 고발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동준)는 업무방해와 뇌물 혐의 등에 대한 이 사무총장의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 중이다.
고발인들은 이 사무총장이 인사규칙을 위반해 한국노총의 인사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 사무총장은 직원 채용과 관련해 인사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인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남부지검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서 수사 사안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