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선적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 2022.1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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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내년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전망치인 2.7%보다 낮은 2.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인해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연구소)의 ‘11월 경제 브리프’에 따르면 연구소는 2023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1%로 전망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치(2.5%) 대비 0.2%포인트(p) 상향한 2.7%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기 이전 수준인 2.8%과 2022년 경제성장률에 비해선 낮은 수준이나 한국 경제의 성숙도, 총요소생산성 하락, 인구 고령화 등을 감안한 주요 기관들의 잠재성장률 추정치에는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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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9%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봤다.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계속해서 5%를 상회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큰폭 낮아지는 것이다. 연구소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억제 효과가 가시화되고 국재 원자재 자격과 달러화 진정 효과로 상승압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 시장은 내년 하반기부터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관측했다. 연구소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가격이 계속 하향 조정 되겠으나 하반기에는 시장금리 하향 안정을 배경으로 규제 완화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