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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이 유럽 자동차 기업들이 경쟁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이같은 경고가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전날 G20회의에서 기자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지키고 친환경 기술을 장려하려는 미국 정부의 결의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유럽 동맹국과 유럽 경제에 부작용을 가져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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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 장관은 이번주 회의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에게 직접 우려를 제기했다고 NYT는 전했다.
르메르 장관은 프랑스와 많은 유럽 경제는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세계 경제를 더 둔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한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르메르 장관을 만난 후 프랑스와 다른 국가들의 우려를 청취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우리는 의회가 통과시킨 법의 한계 내에서 가능한 한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그들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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