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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4주 만에 가장 적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7654명 늘어 누적 2497만78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9431명)보다 1777명 줄었고 이틀째 2만명 아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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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3552명, 경기 4672명, 인천 982명 등 수도권이 9206명으로 52.1%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8448명(47.9%)이 나왔다. 경남 1107명, 경북 1038명, 대구 964명, 부산 884명, 충남 700명, 충북 639명, 전북 578명, 강원 542명, 전남 492명, 대전 463명, 광주 422명, 울산 310명, 제주 150명, 세종 133명, 검역 2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만759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1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 9192명(52.2%), 비수도권에서 8401명(47.8%)이 각각 발생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5041명(28.7%),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992명(1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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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입원 환자 수는 79명이다. 전날(97명)보다 18명 줄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05명이다. 전날(287명)보다 18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에 지난 8월7일(297명) 이후 두 달여만에 200명대로 내려갔다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가 됐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64명(86.6%)이다. 80세 이상 146명(47.8%), 70대 70명(22.9%), 60대 48명(15.7%)이다. 60세 미만 중에서는 50대 17명(5.5%), 40대 11명(3.6%), 30대 5명(1.6%), 10대 미만 4명(1.3%), 10대와 20대 각 2명(0.6%)이 위중증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9.9%다. 병상 1610개 가운데 1290개가 비어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19.6%, 비수도권은 19.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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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9명으로 직전일(32명)보다 3명 줄었다. 이들 사망자 모두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80세 이상 18명(62.0%), 70대 7명(24.1%), 60대 4명(13.7%)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675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3만8305명이다. 전날 1만7740명(수도권 9530명, 비수도권 8210명)이 신규로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80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968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85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8035곳)이 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