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정부 조직개편안이 국정감사 기간에 발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20일이나 국감 기간이 돼 있으니 그중에 발표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12월 정기국회가 끝나고 넘어가면 2월 국회인데 (정부조직을 개편하기에) 너무 늦어진다”며 “가급적 빨리 (논의를 끝) 내고 정기국회 중에 결론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고위 당정협의회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안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 폐지나 보건·복지 분야 분리에 대해서는 “미세조정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