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린 30일 경북 포항시 전역이 짙은 안개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2.8.3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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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30일은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하늘이 맑겠다. 다만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서해안에 있는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의 도로에선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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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아침기온은 평년기온(최저기온 10~18도)과 비슷하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7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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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울산은 오전에 세종과 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